자유한국당, "세종시의회 똑바로 하라"
자유한국당, "세종시의회 똑바로 하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11.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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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여론과는 동떨어진 결정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세종시의회에 대해 “시민만을 위한 의회 운영을 해달라” 며 민의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촉구했다.

세종시당은 27일 성명을 내고 “최근 세종시의회가 연일 언론 보도에 오르내리며 그 기능에 대한 불신을 쌓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올바르게 견제하고 민의를 대변하여야 할 기관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린다면, 집행부는 더욱 시민과 불통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비리와 민주당 선대위 출신 인사의 기관장 낙하산 문제가 언론에 보도됐을 때도 역할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말하면서 “의원 개개인의 이해 및 친소관계를 뛰어넘어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의회 운영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새롭게 구성된 의회가 5개월을 넘어가는 현 시점에 각종 사안이 시민의 목소리와 상충되고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역할에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며 “조치원도시재생뉴딜사업, 무상교복지원사업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안에서는 더 신중하게다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종시의회는 세종시민의 민의를 집행부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에 맞는 의회운영을 하는 것이 주 책무”라고 상기시키며 “세종시의 산적한 현안문제에 민주당내 의원들간 이해관계가 아닌 정확한 민의의 반영을 통한 의정활동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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