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했던 연기면 군부대 담장 ‘화사하게 탈바꿈’
칙칙했던 연기면 군부대 담장 ‘화사하게 탈바꿈’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11.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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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민관군 협력 벽화그리기 실시

세종시 연기면에 위치한 군부대 담장이 화사하게 탈바꿈했다.

연기면(면장 하성욱)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3일과 4일 이틀간 군부대 주변에서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에는 자원봉사센터, 보통2리 주민, 홍익대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군부대 주변 길이 132m, 면적 264㎡의 벽돌 벽면에 친근하고 화사한 그림을 채워 넣었다.

군 장병들도 자원봉사자들이 벽화를 보다 편하게 그릴 수 있도록 위병소 주변 담장에 흰색 바탕을 채색해 힘을 보탰다.

벽화그리기 사업이 진행된 곳은 군부대 특성상 어둡고 경직된 모습이었던 지역으로, 마을경관 개선을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컸다.

하성욱 면장은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연기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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