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삼각 포인트 순찰'로 주민호응
세종경찰, '삼각 포인트 순찰'로 주민호응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11.01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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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 ‘쓴 소리 경청 간담회’, ‘시민경찰연합대’ 발대 등 적극적인 범죄예방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방범용CCTV 설치율이 높고 전체 방범용CCTV 1,953대 가운데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눌러 관제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과 대화하며 신고할 수 있는 방범용CCTV비상벨이 887대(1,132개) 설치되어 있으며 세종경찰은 이에 대한 주민홍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삼각 포인트 순찰’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삼각 포인트 순찰’이란 지역경찰이 순찰활동 중 관내 방범용CCTV비상벨을 점검하면서 경찰서 상황실과 무전으로 점검 상황을 알리고 비상벨을 눌러, 시청 도시통합정보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과교신하면서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찰↔112상황실↔관제센터의 유기적인 협조로 진행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지역경찰이 관할 지구대, 파출소에 설치된 방범용 CCTV비상벨은 112신고가 없는 시간대에 점검을 실시하고, 교신에 문제가 있거나 정상 작동이 불가한 장비에 대해 시청에 통보, 수리 조치를 한다. 더불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비상벨CCTV 활용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활용율을 높이고 있고 도시통합정보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도 직접 방범용CCTV비상벨에 설치된 스피커 방송을 송출해 지나가는 시민에게 비상벨 안내 및 홍보하고 있다.

또 민‧경 합동 ‘어울림순찰’시에도 ‘삼각 포인트 순찰’을 병행하여 주민들에게 범죄예방 시설을 알리고, 직접 체험을 하고 있다. 함께 순찰을 한 김00는 “가까이에 이렇게 유용한 시설이 있는 것을 잘 몰랐는데, 주변에도 적극 홍보하여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삼각 포인트 순찰을 통해 시민과 많이 만나고, 선진 치안시스템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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