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지' 이렇게 바뀐다
'한림제지' 이렇게 바뀐다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8.09.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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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조치원...폐공장 '한림제지' 문화활력소로 탈바꿈
인천시 중구에 있는 대한통운창고를 아트플랫홈으로 개발하여 시민과 예술가들의 예술활동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천시 중구에 있는 대한통운창고를 아트플랫홈으로 개발하여 시민과 예술가들의 예술활동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광명시 쓰레기 소각장 옆건물을 재활용하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광명시 쓰레기 소각장 옆건물을 재활용하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조치원 전통시장 옆에 있는 한림제지 폐공장의 현재 모습
조치원 전통시장 옆에 있는 한림제지 폐공장의 현재 모습

 '한림제지'가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조치원읍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춘 조치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한림제지' 리모델링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장 최적의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에 관계된 세종지역 예술인들이 이미 재생을 성공한 인천지역을 방문하는 등 5차례에 걸친 선진지 견학으로 시행착오없는 재생사업을 예약하고 있다. 

 조치원 폐공장인 한림제지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다시 재활용하기 위하여 구성된 민관거버넌스 조직인 '문화재생협의회'가 서울 '문화비축기지'를 방문한데 이어 예술창작소 이음(대표 서원주)과 주민, 예술가 등이 지난 7일 인천 아트플랫홈, 13일는 세운상가, 21에는 광명업싸이클문화플랫홈을 탐방했다.

세종시는 대표적인 조치원 재개발사업으로 정수장과 한림제지공장를 선정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조치원 폐산업시설인 한림제지를 문화공간으로 재생하기 위하여 민관거버넌스 조직으로 ‘문화재생협의체’를 결성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왔다.

그 동안의 연구결과로 정수장은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개발하고, 한림제지는 문화예술허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전문가들의 활동공간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논의되어왔다. 이를 위해 한림제지 재개발에는 내년까지 국비포함 55억원의 재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예술단체 이음의 서원주 대표는 “한림제지 폐산업시설을 시민들과 지역예술가들의 예술활동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이미 문화재생사업에 성공한 선진지를 가능한 많이 견학하여 사업시행 전에 많은 사전조사를 하고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에 참여한 시민단체 예술활동가들도 "앞으로 더 많은 선진지를 견학하고, 조속한 결론보다는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토론과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치원 한림제지공장을 문화재생공간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 세종시민들이 인천시 중구 문화재생단지를 견학하고 있다.
조치원 한림제지공장을 문화재생공간으로 재활용하기 위해서 세종시민들이 인천시 중구 문화재생단지를 견학하고 있다.
세종시문화재생협의회 위원들이 인천시 중구 문화재생단지를 견학하고 있다.
세종시문화재생협의회 위원들이 인천시 중구 문화재생단지를 견학하고 있다.
인천시 문화재생사업으로 7,80년대 거리를 재생하여 놓았다.
인천시 문화재생사업으로 7,80년대 거리를 재생하여 시민들이 추억 속의 거리를 걷고있다.
광명시 업싸이클센터에서 팻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문화예술작품들을 감상하며 견학지에서 토론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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