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2특수학교’ 4-2생활권에 설립된다
세종시 ‘제2특수학교’ 4-2생활권에 설립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9.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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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발표..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
장애학생 교육을 위한 제2특수학교가 2022년까지 세종시 4-2생활권에 설립된다. <사진은 위치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장애학생 교육을 위한 '제2특수학교'가 2022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집현리)에 설립된다. 또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평생교육 지원이 강화되며, 특수학교에도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지난 제1차 5개년(2013~2017) 계획을 확대·보완해 앞으로의 세종특수교육 5년을 디자인한 것으로,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 39개 세부추진과제가 담겼다.

교육청을 이를 통해 양질의 특수교육을 보장하고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특수교육 지원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애특성별 맞춤형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핵심역량도 강화한다.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장애학생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강화▲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등 4대 분야로 구분된다.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먼저 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장애학생)들이 교육에서 배제되지 않고 평등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체제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제2특수학교를 4-2생활권(집현리, 1만3500㎡)에 설립할 계획이다.

또 유치원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통합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 통합유치원이란 모든 일과를 완전 통합해 유치원 교사와 유아특수교사가 공동담임 및 협력교수 형태로 운영하는 유치원으로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적정비율로 운영된다.

유, 초, 중, 고 특수학급도 지난해 84학급에서 2022년 132학급까지 48학급 증설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권 보장과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특수교사 법정 정원을 확보하고, 특수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도 확대한다. 특수교육 보조 인력도 62명(지난해)에서 130명(2022년)까지 68명을 연차적으로 추가 증원해 배치할 계획이다.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핵심 성과지표 및 목표 <자료=세종시교육청>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도 내실화한다. 보편적 지원에서부터 개별 차원의 집중 지원까지 일반학교 통합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장애유형 및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일반학교에 통합교육지원 교사 배치를 확대하고, 지역 전문가를 활용해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수교육 현장지원단으로 장애유형과 장애 정도에 따른 개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통합교육지원단, 문제행동의 중재를 위한 행동중재지원단,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한다.

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치료지원을 강화해 학부모 부담도 경감해줄 예정이다. 치료지원 바우처 예산을 학생 1명 당 매월 (2018년) 10만원에서→ 12만원(2019년)→14만원(2020년)→16만원(2021년)으로 확대 지원한다.

중도·중복 장애 학생 지원 확대를 위해 중도·중복장애 학급 편성 기준을 마련하고, 심리안정실 구축,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상담교사 배치 등 교실환경과 교육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1인 1기(技) 및 예술 동아리를 육성·지원하고, 스포츠강사 지원과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장애학생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강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평생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특수학교에도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고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교-산업체 연계 협력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고등학교 과정에서 직업교육 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중심 직업교육 여건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의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가 원스톱으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원스톱 취업지원 사후 관리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하고(2020년) 공공기관 내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이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제2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해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체제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장애인 예술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활동을 지원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장애학생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자기보호 능력 신장을 위해 인권 및 성교육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교육청 내에 세종특수교육원(세종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이를 통해 기존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시키고, 세종시 장애학생 분포에 따라 3개 권역별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시·청각 특성화 지원센터, 중도·중복장애 특성화 지원센터, 진로·직업특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해 장애학생 서비스 지원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 교육·돌봄 지원체제 기반을 구축해 장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켜줄 계획이다. 방과후자유수강권 지원을 학생 1명 당 매월 10만원(2018년)→12만원(2019년)→14만원(2020년)→16만원(2021년)으로 확대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제2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현장교사,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해 이행정도를 점검하겠다"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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