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5개국 행정도시 공동번영 이룬다
세계 15개국 행정도시 공동번영 이룬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8.09.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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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ㅊ터키 앙카라에서 WACA 창립총회…이춘희 시장, 임시의장 자격 참석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오는 4일부터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 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 창립총회에 임시 의장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번 창립총회는 이춘희 시장이 지난해 6월 30일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된 ‘세계행정도시포럼’에서 세계행정도시연합 구성을 제안한데 따라 열리게 된 것이다. 

이 시장은 행정도시 건설 관련 연구·교육, 비즈니스,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세계행정도시 간 상호 협력·대응하기 위해 연합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세계행정도시연합 구성에 동의한 15개국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행정도시의 공동 번영과 연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 시장은 정식 의장도시 선출 이전에 임시 의장도시의 수장으로서 이번 창립총회에서 ▲규약안 의결 ▲신규 회원가입 신청도시 승인 ▲초대 집행이사회 구성 ▲의장도시 선출 등을 직접 진행한다.

창립총회 이후 이 시장은 6일까지 터키에서 창립총회에 참가한 다른 나라의 행정도시 관계자들과 세계행정도시연합 활성화를 위한 양자·다자간 회담을 이어간다.

앞으로 세계행정도시연합은 행정도시 건설과 관련해 각국 행정도시 간 경험과 지식 공유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찾아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창립총회에는 세계행정도시연합 임시 사무국 역할을 해 온 세종시와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전세종연구원도 참가해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주제로 각국 행정도시와 의견을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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