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난해 '세입·1인당 채무액' 늘었다
세종시, 지난해 '세입·1인당 채무액' 늘었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08.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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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회계연도 재정정보 공시…살림규모 1조 9,247억 확정

지난해 세종시 살림규모가 1조 9,2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종시는 2017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세종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17년 세종시 살림규모는 전년 보다 313억 원 증가한 1조 9,247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입과 1인당 채무액 역시 증가했다.

세입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공동주택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자체수입(7,061억 원)인 지방세가 전년대비 1,665억 원 늘었기 때문이다.

시민 1인당 채무액은 37만 원으로 전년 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특·광역시 평균(54만 원) 보다는 17만 원이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재정공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행복도시세종-정보개방-재정공시’에서 열람할 수 있다.

양완식 예산담당관은 “세종시 성장과 더불어 재정투자 수요가 지속증가하고 있는 만큼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공시제도는 지자체의 재정운용 결과를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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