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서울대 병원 응급센터 유치한다
세종시, 서울대 병원 응급센터 유치한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12.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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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민·관 합동으로 서울대 병원 응급 의료센터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종시 차원에서 지난 9월부터 응급의료시설 유치활동을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세종시민 30명으로 ‘서울대 병원 세종시 유치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새누리당 세종시당 김고성 위원장을 추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현재 세종시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81.7%가 30분 거리의 청주 충북대병원, 천안 단국대병원, 대전 선병원 등으로 이송되고 있다.

종합병원 설립기간이 통상 3~4년 정도 소요돼 세종시는 현실적으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응급 의료센터를 우선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서울대 병원의 입주 의사 표시가 없었는데다가 재정 확보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아 실현에는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통한 의견 조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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