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대 동시 주차타워, 조치원에 생겼다
200대 동시 주차타워, 조치원에 생겼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12.24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치원 주차타워 26일 준공, 2시간에 주차료 1,800원

   오는 26일 준공하는 조치원 주차타워. 동시에 200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 타워가 26일 준공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된다.

조치원읍 새내로 조치원 전통시장 맞은 편에 위치한 조치원 주차 타워는 지난 2월부터 국비 및 시비 110억원을 들여 완공한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체 넓이 4,880㎡이다.

별도로 장애인 주차면을 포함 차량 200대를 동시에 주자할 수 있으며 자동 관제시설과 CCTV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외관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 우아하고 균형감있게 표현해 종래 주차장 개념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

조치원 주차타워는 내년 1월까지 세종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2월부터 세종시 직영으로 유료화로 전환하게 된다.

요금은 최초 15분까지는 400원, 2시간 기준으로 미만은 매 15분당 200원, 초과는 15분당 400원씩 추가돼 저렴한 주차비용이 지역 상권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치원 주차타워는 조치원 읍 내 도심지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인접한 전통시장 이용고객들에게 주차 편의 제공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종시는 주차타워 준공과 함께 조치원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일정 시간 주차 요금을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시는 26일 오전 10시에 유한식 세종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시장 상인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