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함께 자라고 싶습니다"
"세종시와 함께 자라고 싶습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12.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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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종시 특채 변호사 유정화씨..."전문성 부각시킬 터..."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작은 것부터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는 유정화 변호사
“첫 직장이어서 긴장은 되지만 작고 사소한 것부터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또, 제가 맡은 업무에다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조직문화도 잘 익히겠습니다.”

세종시의 자치법규 입안과 자치단체와 관련한 소송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6급으로 특채된 유정화 변호사(28, 예산법무담당관실)는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소감을 밝히면서 “공직자가 되기 전에 행정이 시민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는 알았지만 들어온 지 5일 밖에 안 된 저도 어렴풋이 느낄 만큼 그 말이 피부에 와 닿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대 로스쿨 출신으로 약 10여명의 경쟁을 뚫고 공무원으로 사회 첫발을 내디딘 그는 “부모님이 많이 좋아하셨고 주변에서도 잘됐다며 축하를 해주었다” 며 “아버지께서 세종시의 잠재력을 생각하시고 세종시와 성장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지원을 하게 됐다”고 지원동기를 설명했다.

유 변호사는 전임계약직 공무원으로 세종시의 법무 관련된 송무, 자치법규 입안, 법률상당 및 지원, 그리고 소송 대응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업무량이 많더라도 시민 편의를 우선하는 게 행정이라고 알고 있다”는 그는 “변호사 자격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하는 만큼 전문성을 부각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대 로스쿨 재학 당시에도 명품 도시로 부각된 세종시에 관심을 가졌던 유 변호사는 “세종시에서 법률적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법적인 대응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일하는 보람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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