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시외버스 세종청사 경유로 확대
수도권지역 시외버스 세종청사 경유로 확대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2.12.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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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청, 18일부터 서울(강남, 남부, 동서울), 인천, 수원 등 1일 43회 운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이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와 광역교통 협의회를 통해 수도권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에 대해 정부세종청사를 경유해 운행토록 했다고 밝혔다.

18일, 건설청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지역 시외버스는 하루 4개노선 25회를 운행하고 있지만 18일부터 11개노선 43회로 대폭 확대한다. 운행지역은 서울 남부터미널(8회), 강남터미널(10회), 동서울터미널(4회), 인천(인천공항 포함 7회), 오산~수원(3회), 안양(3회), 고양(3회), 기타 지역(성남, 부천 등 5회)을 운행한다.

앞서, 건설청은 지난 3일부터 충남대 농과대학(대전선병원)~정부세종청사까지 1일 63회 연장 운행하고, 오송역~정부세종청사 구간은 1일 12회로 증회 운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미운행지역에 대해서도 국토해양부, 충남도 등 버스노선 인가 부서와 협의해 노선을 추가로 증설하는 방안과 수도권지역의 운행횟수가 적은 노선에 대해 운행횟수를 증회하는 방안 등을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외버스 운행지역과 운행시간 등은 행복도시건설청 홈페이지 (http://www.macc.go.kr)에 접속해 우측 '퀵메뉴' 버스노선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홍 건설청장은 "앞으로도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 운행할 예정"이라며 "세종시 방문객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고객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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