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원년, 시의원 간 진통 겪으며 '폐회'
출범 원년, 시의원 간 진통 겪으며 '폐회'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2.12.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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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세종시 조례안 처리, 의정발전 유공자 표창

   세종시의회가 출범 원년을 소통이 아닌 불협화음을 드러내며 17일 2012년 모든 회기를 마무리 했다.
세종시의회가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5회 정례회를 마무리 하고 폐회하면서 2012년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출범 초기라서 의원들 간 불협화음도 일어 안타까운 정치권의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나 시민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원년을 마무리 하고 2013년 의정활동을 준비했다.

17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26일간의 회기로 개최한 제5회 정례회에서 박성희 의원 등 6명의 5분 자유발언과 김학현 의원 등 12명의 시의원이 시정 및 교육행정 질의를 했고, 시청의 2013년도 본예산 5,954억원과 201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207억원 및 기금운용계획안 224억원, 시교육청의 2013년도 본예산 4,322억원과 201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11억원을 심사·의결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 5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48건을 처리,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세종시 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등 19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세종시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안 등 26건, 교육위원회에서는 세종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을 각각 심사, 의결했다.

본회의 종료 후에는 세종시와 의회의 성공적인 출범에 기여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 3명과 15명의 시민을 세종시의원들로 부터 각각 추천받아 읍·면별로 선발 표창했다.

한편, 의정발전 유공자 표창자는 의회 관련 공무원 3명과 의원들로부터 추천받은 세종시민 15명 등 총 18명이 유환준 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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