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2020년 세종시 반곡동으로 이전
농정원, 2020년 세종시 반곡동으로 이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3.14 17: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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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반곡동 공공기관용지 등 13건 변경사항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변경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2020년 행복도시 반곡동으로 이전한다. <사진은 제44차 개발계획 변경에 반영된 도면공공기관 부지 신설>

세종시 조치원읍에 둥지를 틀었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2020년 행복도시 반곡동(4-1생활권)으로 이전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농정원 입지를 반영하기 위해 행복도시건설 개발계획(제44차)을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정원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지난 2015년 9월 조치원읍 구 세종시청사에 둥지를 틀었다. 오는 2020년 9월 임대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신청사를 마련하고 이전하게 된다. 건립부지 반영을 위해 반곡동에 공공기관용지(관4-1)가 신설됐다.

   박물관단지(문화시설용지, 문S-1‧2‧3) 단계별 추진계획 반영

이번 개발계획 변경에는 국립박물관단지(문화시설용지, 문S-1‧2‧3) 종합계획(마스터플랜) 당선안도 반영됐다. 단지를 단절하고 있던 내부도로를 없애고, 박물관단지 사업 중 우선으로 착수되는 어린이박물관의 위치를 결정했다.

   대평동(3-1생활권) 산업용지(산업(도)3-1) 인근 계획 변경

대평동(3-1생활권)에는 산업용지(산업(도)3-1) 인근 계획이 변경됐다. 행복도시 내 수소차 인프라 확보를 위해 복합주유소용지(주유3-3)를 신설했고, 수소충전소와 종합운동장(운3-2) 주변 진출입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종합운동장용지 형상과 면적을 일부 조정했다.

   집현리(4-2생활권)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 변경

집현리(4-2생활권)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도 바뀌었다. 학교․공동주택용지․공원의 위치 및 면적 등을 조정했고, 초등학교(초4-3)의 안전한 통학환경 제공을 위해 횡단보행교를 추가했다.

최형욱 도시정책과장은 "개발계획 변경으로 공공기관 추가이전, 핵심문화시설 설치, 수소경제 전환 시대적 흐름 등을 반영했다"며 "탄력적으로 도시계획을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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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2018-03-15 09:30:33
조치원 공동화 현상을 막기위해 유치한 농정원마저
신도시로 떠나네요?
그자리에 세종시 제2청사 입주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