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쉼터로 문화 서비스 제공 통해 유기적인 관계 구축
조치원 작은도서관이 8일 문을 연다.
조치원 새내로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은 조치원 역 인근 시가지에서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 전통시장 상인 및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도서관을 지향하면서 개관하게 됐다.
또, 조치원 역을 찾는 고객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마을공동체 등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유기적인 관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도서 300여권, 일반도서 1,200여권 등 1,500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도서대출 외에 지역 주민에게 복사 및 팩스 서비스와 회의 장소 제공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게 할 예정이다.
전충곤 관장은 “조치원 작은도서관은 앞으로 색깔 있고 특화된 주민밀착형 도서관으로서 정착하는 데 주력하겠다” 며 “특히 주민들이 참여하는 ‘1일 도서관장제’도 실시함으로써 도서관과의 친근감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관에 앞서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세종여고 동아리 ‘디딤돌’과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과학, 역사, 수학 등의 분야에서 겨울방학 창의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조치원작은도서관 개관행사는 2월 8일 오후 5시에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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