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 준공
세종시 '행복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 준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2.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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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광역도로망 총 18개 노선, 118km 가운데 7개 노선, 67km 마무리
   행복도시-공주 1구간 노선도

지난 9월 개통된 세종시 ‘행복도시~공주 1구간 도로확장공사’가 27일 모두 준공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국도1호선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공주시 송선동 송선교차로 구간(6.3km)을 4차로에서 6차로(폭 31∼3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113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준공으로 통행시간은 9분에서→6분으로 3분 가량 단축되고 향후 30년 간 물류비절감 등 약 1100억원의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1년까지 2구간(3.1km)과 3구간(1.0km)이 순차적으로 개통하면 행복도시~공주 간 통행시간이 30분에서→12분으로 절반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공주 1, 2, 3구간 광역도로건설공사 위치도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백제 세계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역특산물 유통과 지역행사가 활성화되어 지역경제 활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은 총 18개 노선, 총 연장 118km 가운데 현재까지 7개 노선, 67km가 마무리됐다.

이번 1구간 공사는 2013년 5월부터 4년 5개월간 연인원 4만 2천명의 건설인력과 철근 2천 5백 톤, 콘크리트 4만 3천 입방미터, 아스콘 12만 톤 등의 건설자재가 투입됐다.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횡단보도 투광기 2개소, 컬러 차량유도선 3개소,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20개소, 교통표지판 202개소, 도로안내표지판 66개소, 가로등 569주, 신호등 32주 등을 개통 전에 이미 설치됐다. 과속단속카메라 3대는 연말까지 설치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향후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차질 없이 완성해 행복도시가 국가교통 거점이자 충청권 상생발전 및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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