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길거리공연 7개월간 51회열어
세종시문화재단, 길거리공연 7개월간 51회열어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11.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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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람객 수 7,140여명, 다가가는 공연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
세종시 문화재단은 올해 길거리 공연을 51회에 걸쳐 7천여명이 참석하는 등 시민문화활성화에 기여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세종 길거리공연 '여민락의 시간 4PM·7PM'가 지난 21일 공연을 끝으로 7개월간의 일정을 마쳤다.

'2017 세종 길거리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시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넓히고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어쿠스틱, 클래식, 마술, 댄스, 팝페라 등 관람객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 길거리공연에는 공연예술가 53개팀이 참여했고, 조치원역, 도담동 중앙공원, 호수공원 등 17개 장소에서 총 51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7천여명의 시민이 관람하였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세종거리예술가 오디션을 통해 청년부 2개팀과 일반부 10개팀 등 총 12개팀을 선발하여 소정의 출연료와 함께 길거리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세종시 신진예술가들을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그밖에도 읍·면·동 등 공연을 희망하는 지역과 단체의 사전신청을 받아 조치원 벚꽃축제, 전의면 왕의 물 축제, 김종서 장군문화제 등에 공연을 지원하는 등 ‘찾아가는 길거리 공연’도 진행해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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