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이 독서의 달 특강을 연다.

내달 6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세종아카데미 <세움> 특강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총 8개 강좌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어린이 대상 강좌 ‘그림자가 말을 걸어요’는 어린이들이 그림자와 관련한 책을 읽고 직접 그림자 놀이를 하면서 빛과 그림자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청소년 대상 강좌 ‘책 속의 한 문장’을 통해서는 '꽃들에게 희망을' 책을 읽고 책 속 주인공과 나의 생각을 연결해 보고, 가장 감명 깊었던 한 문장을 선정한 후 이를 적은 LED등을 만들어 본다.

특강 신청은 30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http://sejong.nl.go.kr/)에서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가자 모두가 책으로 소통하고 마음의 힘을 키우는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