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는 19일 오후 3시 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메가박스에서 가족봉사단 시네마DAY를 가졌다. <사진>
우수봉사자 격려를 위해 실시하는 시네마DAY는 올해 다섯 번째로 영화 ‘택시운전사’를 감상하면서 가족봉사단만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봉사자들이 라면 1봉지씩을 기부하는 '나누라면'도 가져 시네마 데이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총 15개의 가족봉사단 150여명이 참여,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사실적 이야기에 간접 경험하면서 시대의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참석자는 "저런 시대에 태어나지 않는 것이 다행이지만 시대의 아픔을 세대를 넘어 전해왔다" 며 "진실을 밝히는 엄청난 용기와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을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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