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탐방으로 '독도교육 강화'한다
독도 탐방으로 '독도교육 강화'한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7.31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 전국 25개 독도교육실천연구회 독도탐방 및 워크숍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25개 독도교육실천연구회 교사와 시도교육청 독도교육 업무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독도탐방 및 워크숍'을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울릉도ㆍ독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탐방은 독도교육 실천성과를 나누고 하반기 활동을 컨설팅하기 위해 마련됐다.

31일 첫째날에는 울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류석환(부산영상예술고) 교장의 ‘독도는 역사ㆍ지리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땅’이라는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체험과 참여 중심의 독도교육 실천 사례에 대해 특강과 토론회를 갖는다.

이어 둘째날에는 울릉군 행정선을 이용해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와의 대화와 탐방활동을 통해 생생한 독도의 현실을 인식하고 영상, 사진, 인터뷰 등의 교육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저녁에는 컨설팅 위원과 전국 25개 연구회의 상반기 실천사례를 나누고 하반기 교육활동을 점검하는 2차 컨설팅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모든 울릉도와 독도 탐방 일정동안 홍선근(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박사가 독도영유권과 국제법 등 관련 해설을 맡아 참가자의 인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탐방의 단장을 맡은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최근 일본의 노골적 역사 왜곡과 도발에 맞서 감정적 대응하기보다는 우리 학생들이 논리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독도교육 담당자가 참석하는 이번 탐방은 독도교육의 올바른 방향으로 확산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세종시교육청은 상반기 동안 독도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적용, 교과융합형 독도수업 사례, 스마트 환경속의 독도교육 사례, 자유학기제 연계 독도교육 사례 등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창의적인 독도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전국 25개 독도교육실천연구회를 선정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