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중 최호선 군 창업·발명 경진대회 대상 수상
조치원중 최호선 군 창업·발명 경진대회 대상 수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7.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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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크리트에서 잔디 키우는 방법 아이디어로 중등부 대상 수상 영예 안아
   조치원중 3학년 최호선군

 '2017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에서 조치원중 3학년 최호선 군이 ‘콘크리트에서 잔디를 키울 수 있는 영양캡슐’이라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중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일보와 숭실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수원 삼일공고 주관으로 지난 16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부 364건, 중등부 621건, 고등부 1,392건 등 총 2,37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6건과 최우수상 12건, 우수상 12건, 장려상 12건, 특별상 9건 등 총 51건이 선정됐으며, 중등부 대상 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최호선 학생은 교육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최호선 학생이 출품한 작품은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콘크리트에서 잔디를 키울 수 있는 영양캡슐’로 잔디 씨앗이 들어 있는 비료캡슐을 물에 녹는 폴리비닐알콜로 코팅하여 제작했다.

이 캡슐을 도로 절개지에 콘크리트 포장 혼합하여 콘크리트 속 잔디씨앗이 발아하여 절개지를 푸르게 한다는 작품으로, 창의성과 상업상 이용 가능성, 실용성 등의 부문에서 심사 평가 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호선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창업과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훈범 교장은 “학생들의 탐구역량 강화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평소 실제적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계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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