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초, 꼬마 CEO 진로 창업의 날 운영
도담초, 꼬마 CEO 진로 창업의 날 운영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7.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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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개발과 시장경제배워, 수익금은 불우이웃 성금 기탁
 도담초등학교가 12일, 13일 이틀 동안 ‘끼, 꿈 탐색 주간’을 활용하여 학년별 교육과정에 맞게 「꼬마 CEO 진로 창업의 날」을 운영한다. <사진은 12일(수) 도담초 1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진로에 맞는 그림을 붙인 흰티를 입은 장면>

도담초등학교가 12일, 13일 이틀 동안 ‘끼, 꿈 탐색 주간’을 활용하여 학년별 교육과정에 맞게 「꼬마 CEO 진로 창업의 날」을 운영한다.

「꼬마 CEO 진로 창업의 날」은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공모하여 학급별로 선정된 우수 창업 아이템을 팔고 사는 체험을 통해, 진로교육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1, 2학년 학생들은 각 반 교실에서 종이에 자기 진로에 맞는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고, 흰색 티에 오린 염색 색종이를 붙여 다리미로 다려 완성하는 등 앞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4학년 학생들은 학급별로 선정한 식물, 비누, 액세서리, 지갑, 토피어리 등 직접 낸 아이디어 물품을 준비하여 각 반을 순회하며 아이디어 물품을 사고 팔며 시장경제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가 남 다르고 생활에 편리함을 주어야 창업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대전제를 갖고,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긍정적인 경제문화를 이번 행사로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옥 교장은 “학생들이 창업 시장을 통하여 재미있게 경제 관념을 익히고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직업의 세계에 대해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편성하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라나는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공모해서 만든 학급별 창업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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