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동요의 만남', 색다른 음악회 열린다
'클래식과 동요의 만남', 색다른 음악회 열린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7.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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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동요, 클래식이 되다’ 개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색다른 테마의 동요 음악회가 열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1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협연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동요, 클래식이 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꽃밭에서>, <엄마야 누나야>, <산토끼> 등 추억 속 동요들을 피아노곡으로 재해석 및 편곡해 우리가 잊고 있던 순수한 감정들을 떠올릴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동요와 함께 클래식 소품들도 연주된다.

모차르트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 <월광>, 드뷔시 <어린이의 세계> 등 사랑스럽고 동화 같은 멜로디에 더해 클래식 소품에 담겨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유치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안정희 행복청 고객만족지원팀장은 “관객들에게는 이번 공연이 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적 감성과 잊고 있던 추억들을 불러일으킬 특별한 연주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이색적인 공연을 마련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044-200-1474) 또는 공연대행 주관사(02-780-50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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