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충청권 4개 교육청(세종·대전·충북·충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이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혁신학교,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충청권 혁신학교의 성장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학교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청권 4개 교육청 104개 혁신학교 교원과 학부모 1천여 명이 참여한다. 오전에는 ‘혁신학교의 성과와 비판적 성찰’, 오후에는 ‘혁신학교의 미래와 도전적 과제’에 대해 소통과 탐구의 장이 마련된다.
현재 충청권 혁신학교는 ▲세종 10개교 ▲대전 10개교 ▲충북 30개교 ▲충남 54개교다.
충청권 혁신학교의 현재를 진단하고 성과와 과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혁신학교 도약을 위한 방향을 설정했다. 참여자들은 사전 신청한 17개 세부 주제별 90개의 테이블 미팅에서 오전, 오후 소통과 탐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충청권 교육감들은 교육주체들과 함께 테이블 미팅에 참여한 후 오찬을 겸해 올해 제2차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청권 교육을 위한 충청권 교육청 - 교육부 협력체제의 구축과 충청권 교육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의제로 오를 예정.
최교진 교육감은 “워크숍은 충청권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학교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 교육청의 혁신교육 정책이 향후 우리나라의 혁신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무협의회, 워크숍, 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