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열렸다
장애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열렸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5.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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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화합과 통합의 장 마련
   세종시 장애인부모회는 11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갖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를 실천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 부모회는 11일 장애어린이·장애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2017 꿈을 찾는 장애학생 축제'를 세종누리학교에서 장애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이번 행사는 마련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맑고 푸른 하늘처럼 해맑은 친구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화합하고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며 "장애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들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를 지닌 친구들의 학교별, 개인별 장기자랑과 문화 및 만들기, 음식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행사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이 몸으로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민호 누리학교장은 “세종시의 장애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리고 지역사회 공동체임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좋았다” 며 "더 나아가 장애를 지닌 친구들이 지역사회에서 통합될 수 있도록 세종누리학교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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