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고 권민재 군 등 22명에게 장학금 수여하고 격려시간마련
황룡사 진허장학회(회장 선보)는 지난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세종시 부강면 소재 황룡사 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부처님 오신 날 법회에 이어 세종 파라미타 청소년 협회에서 주관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 중 봉사협동 활동기준으로 세종지역 학교장의 추천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세종 국제고 권민재 군등 2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만원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허장학회는 80여명의 지역민들이 매달 만원의 모금을 통해 진허스님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미래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뜻으로 8년 전부터 만들어졌다.
올해로 여덟 번째인 진허장학금은 그동안 200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등 지역기관장이 함께하여 장학생들에게 축사와 표창을 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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