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전국 최강 올라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전국 최강 올라
  • 신도성
  • 승인 2017.04.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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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 우승, 12년 만에 금메달 목에 걸어 '감격'
   세종하이텍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이 제15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했다.

세종하이텍고등학교(교장 이재규) 세팍타크로팀이 전국 최강에 등극했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세종하이텍고가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하이텍고는 예선에서 2승1패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올라 예선전에서 패한 김천중앙고와 다시 만나 2대 0으로 설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강호 경기도 저동고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접전 끝에 승리해 정상의 자리에 섰다.

   세종하이텍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이 제15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찬송, 홍성민, 안홍균, 박장현 학생>

올해 주축선수들이 졸업하여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도 있었다. 하지만 주장인 홍성민(3학년)과 윤찬송(2학년), 안홍균(2학년), 박장현(1학년) 등 4명의 선수들이 곽영덕 코치의 지도 아래 겨우내 땀을 흘린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둬 선배들이 쌓은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홍성민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 백봉현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되는 등 단체 우승에 이어 개인시상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7년째 팀을 지도하고 있는 백봉현교사는 “경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라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열정과 집중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체육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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