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라이브레드(Libread)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면지역 6개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라이브레드를 시범운영했지만, 올해에는 세종시청의 재정적 지원으로 읍지역 중학교까지 확대하게 됐다.
올해 운영학교는 ▲조치원중 ▲조치원여중 ▲연동중 ▲연서중 ▲금호중 ▲전의중 ▲부강중 ▲장기중 등 모두 8개 학교다.
라이브레드란 도서관(library)과 빵(bread)이 결합한 합성어로 지적 에너지를 제공하는 독서활동과 신체적 에너지를 제공하는 아침 간편식 제공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아침 일찍 등교하여 교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 중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에게 간편식을 제공하면서 독서활동을 겸하게 하여 아침 공복에 따른 정서불안을 해소하고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라이브레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독서습관을 형성하여 학력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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