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특수교육대상자, 419명 혜택
올해 세종시 특수교육대상자, 419명 혜택
  • 신도성
  • 승인 2017.03.03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실무사 배치 등 장애 환경에 따른 특수교육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419명을 특수교육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각급학교에 배치했다.<사진은 세종시 공립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 전경>

이달부터 세종시에서는 유치원생 59명, 초등학생 135명, 중고등학생 116명, 특수학교 학생 109명 등 총 419명의 학생들이 특수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같은 달 기준 대비 84명이 늘어난 419명을 특수교육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각급학교에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올해 첫 세종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및 재배치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증장애를 가진 장애학생들이 특수학교에 배치되어 장애에 맞는 환경과 특수교육을 제공받게 됐다.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특수교육을 새로 희망하거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기존 재학 중인 학교에서 학업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거주지와 가깝고 특수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학교로 신규 배치되거나 재배치 됐다.

더불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학생들의 학습보조와 학교에서 일상생활을 도와 줄 특수교육실무사 76명도 학교 급별 및 특수학교로 배치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개개인에 적합한 특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종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특수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이승복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교육청 관계직원과 특수교원, 특수교육 관련 교수, 복지 분야 종사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 및 학교배치, 취학 의무 유예나 면제 등에 관한 사항 등 특수교육 주요사항을 심의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