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파출소, '동네사랑' 야간 순찰
한솔파출소, '동네사랑' 야간 순찰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7.02.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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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동 자율방범대,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와 협력치안 활성화 순찰

한솔파출소가 지난 3일 오후 8시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동네사랑 순찰을 실시했다.
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는 지난 3일 오후 8시 한솔동 자율방범대,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동네사랑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 활동은 자전거 순찰대와 경찰, 자율방범대 2개조로 나눠 치안 취약지역 순찰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전거 순찰대 10여명은 행복도시 2생활권 공사현장을 돌며 야간 당직자를 상대로 고가의 건설공구 및 자재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것을 홍보하고 자재 적재 장소에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을 적의 장소에 둘 것을 당부했다.

경찰과 자율방범대 10여명은 학원가와 공원, 상가주변을 돌며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활동을 펼쳤다. 또한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술,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자율방범대원들은 꺼진 가로등, 보도가 파손된 장소 등을 사진 찍어 세종시 생활불편 앱에 신고하기도 했다.

특히, 순찰 도중 첫마을 3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7세 남자아이가 가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함께 수색활동을 벌여 무사히 귀가시키는 등 완전한 협치를 보여줬다.

김재순 파출소장은 “경찰인력만으로 늘어나는 범죄대응에 한계가 있다”면서 “시민들의 높아지는 치안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협력단체원 등 시민 모두가 함께할 때 치안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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