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내게
미움이 다가 왔을 때
미움 안으로 몸을 담그지 마십시오.
내게
걱정이 다가 왔을 때
긴 한숨에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미움과 걱정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 입니다.
다만 그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인내의 마음이 필요할 뿐 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속에 빛을 떠올려 보십시오.
미움과
걱정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언덕에 서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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