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든 학교, '독도 교육' 강화한다
세종시 모든 학교, '독도 교육' 강화한다
  • 이재양 기자
  • 승인 2017.0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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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17년도 독도교육 기본계획’ 수립, 독도교육실천연구회 운영

   세종시교육청은 ‘2017년도 독도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독도 주권의식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 모든 학교에 '독도 교육'이 강화된다.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일본학습지도요령에 명시하는 등 역사 왜곡 노골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논리적 대응과 독도 영토 주권 수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세종시교육청은 ‘2017년도 독도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독도 주권의식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세종시 모든 학교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4월 중 한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편성·운영한다. 교육청이 배포하는 독도교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연간 10차시 이상 독도 수업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기본 계획에는 실천 중심의 독도교육을 위해 독도지킴이 활동 참여 지원, 독도바로알기 세종시대회 개최, 독도교육실천연구회 운영 지원 등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올해 교원으로 구성된 전국 독도교육실천연구회 25개 팀을 심사·선정해 컨설팅 지원과 중간보고회, 수업공개, 성과발표회 등도 추진한다.

이들 연구회는 1년 동안 독도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및 적용, 교과융합형 독도수업 사례, 스마트 환경속의 독도교육 사례, 자유학기제 연계 독도교육 사례 등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창의적인 독도 교육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연구결과물을 역사교육 누리집에 탑재해 전국의 학교 현장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독도교육 자료를 현장에 제공해 학생들이 배우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실천 중심의 독도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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