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다양한 학생 체격에 맞는 적정 규격 책걸상 확대 보급
성장 시기 학생들의 체형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책·걸상이 세종시 학교에 보급된다.책·걸상이 척추 건강뿐만 아니라 학습 자세 및 의자에 앉는 습관형성 등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데다 학습 피로감 또한 가중시킨다는 판단에서다.
세종시교육청은 다양한 학생 체격에 맞는 적정 규격의 책·걸상을 확대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신장 128~187cm에 맞춰 제작된 책·걸상 기준보다 키가 작은 초등학생과 큰 중고교생들에게 맞는 책·걸상이 추가된다.
아울러 신도시 학교들은 신설과 동시에 학생 체형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책·걸상을 모두 보급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 초·중·고 11교를 대상으로는 1억3천4백만원을 투입해 내용연수가 도래한 책걸상과 고정형 책걸상을 교체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책·걸상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선호도와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체계화함으로써 차기년도 책·걸상 보급에 우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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