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벨트 핵심 '세종 SB플라자' 착공
국제과학벨트 핵심 '세종 SB플라자' 착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2.11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 조치원읍 시청사 부지 10700㎡규모…2018년 상반기 준공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세종 SB(Science Biz)플라자'가 9일 착공했다.<사진은 조감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세종 SB(Science Biz)플라자'가 착공에 들어갔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조치원읍 기존 시청사 부지에 들어서는 세종 SB플라자에 대한 설계용역을 지난 4월 마치고 9일 공사에 들어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12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세종 ▲청주 ▲천안을 지정하고 각각 260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SB플라자는 조치원청사 부지 내에 연면적 10,700㎡,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2018년 6월 완공된다.

착공식은 부지 내의 후생관, 농협건물, 창고동 등 기존 건물 철거를 마친 후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에 가질 계획이다.

SB플라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조성의 역점사업으로, 지상 1층~지하 1층은 청년 사업가를 위한 열린 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층~4층은 기초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기업 유치‧보육, 국가공모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는 지원기관이 입주한다. 5층 이상 공간에는 약 30개의 과학기술 관련 기업부설연구소 및 벤처창업 기업 등이 입주한다.

공사는 ㈜가왕종합건설(대표 윤종기, 조치원읍 소재)이 시행사로,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이용호, 경기도 안양시 소재, 제1낙찰자)가 감리사로 참여했다. 세종 SB플라자 건립은 청주 SB플라자와 건축 감리용역을 통합으로 발주한 결과 약 6억원 이상의 국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세종시 곽점홍 경제산업국장은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과 과학기술 집적화의 대표적인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미래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실 있게 운영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플라자 조감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