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험생들, 모두 수능 대박"
"세종시 수험생들, 모두 수능 대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11.17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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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6곳에서 일제히 수능 시작, 도담고에도 응원의 물결 넘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세종시 도담고등학교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재학생들은 선배 수험생들이 도착할 때 마다 "잘풀고 잘찍고", "긴장 NO 합격 YES" "평소처럼 Fighting"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수능 대박"을 외쳤다.
"수능 대박 파이팅"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물결이 넘쳤다. 이날 수능이 치러지는 도담고등학교에도 이른 아침부터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몰려 수험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학생들은 선배 수험생들이 도착할 때 마다 "잘풀고 잘찍고", "긴장 NO 합격 YES" "평소처럼 Fighting"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수능 대박"을 외쳤다. 학교 이름과 함께 준비한 응원 구호도 쌀쌀한 날씨를 뜨겁게 달궜다.

후배들이 건네는 따뜻한 차 한 잔과 선생님들의 격려는 수험생들의 긴장을 녹여 주었다.

학생들의 단체 응원전도 눈길을 끌었다. 아름고 모 학생은 "선배들이 그동안 노력한 결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모두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으면 한다"고 화이팅을 외쳤다.

아들과 함께 시험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그동안 고생한 만큼 수능을 잘 치러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름고 교사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격려하고 있다.
교실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열띤 응원 열기 속에 저절로 미소가 번졌다.

따뜻한 커피와 녹차 등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음료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정문 한편에는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에서 나와 수험생들에게 사탕을 전달하며 응원을 펼쳤다. 최교진 교육감도 학교에 직접 찾아 응원을 펼치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도담고 고사장에서는 아름고, 도담고, 성남고, 한솔고 등 모두 283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세종시에서는 모두 1771명(남847명, 여924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제29시험지구인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세종고, 세종여고, 한솔고, 도담고, 아름고, 성남고 등 모두 6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 보다 2곳이 늘었다.

   세종시 도담고 고사장에서는 아름고, 도담고, 성남고, 한솔고 등 모두 283명의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한다.
   학교 이름과 함께 준비한 응원 구호도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 주었다.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사탕을 전달하며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성남고 학생들이 수능 대박을 외치고 있다.
   학생들이 수험생들이 입장할 때마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도 학교에 방문해 응원을 펼치는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응원에 동참했다.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전 주의사항을 들으며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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