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최 교육감은 지난 4일 연동면 소재 합강오토캠핑장에서 아름중 교육가족들과 야외 캠핑에 참석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캠핑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 교육감은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공감토크 시간을 가지면서 공적인 자리에서는 나눌 수 없었던 자유로운 이야기들을 학생들과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앞으로 진학하게 될 고등학교 교육정책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평소 교육감에게 묻고 싶었던 궁금한 것들을 익살스럽게 질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학력 문제를 비롯해 예술고 입학 등 고입전형, 슬기로운 사춘기 극복과정과 같은 인성교육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교육감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중은 지난 2014년도부터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야외캠핑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교육부로부터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