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크게 다른 것은

일을 시작할 떄나

순조롭게 진행 중일 때가 아니라

역경을 당했을 때 입니다.

어떤 이는 주저 앉아버리고

어떤 이는 걱정과 염려로 밤을 새웁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역경을 딛고 일어나

더 소중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사람은

우선 말이 적어 집니다.

조용해 집니다.

그러나 눈빛은 형형해 집니다.

얼굴은 밝지는 않아도 더 부드러워 집니다.

한 마디씩 하는 말은 이전 보다 훨씬 깊고

겸손하고 질서와 조화가 있습니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후회하기 보다는

겸허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깊이 반성하고

자기가 책임질 것은 기꺼이 책임을 지며

주위의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것은 성공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실패했지만 일어섰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박수가 나옵니다.

존경과 감사도 이때 나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우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