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장애인체전서 눈부신 활약
세종시, 전국장애인체전서 눈부신 활약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6.10.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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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6, 은 3, 동 1 종합득점 8749점 성적, 모범선수단상 수상하며 유종의 미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시선수단이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8749점의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선수단이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시선수단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타 시도에서 추천하는 모범선수단상도 수상하는 등 대회 마지막 날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세종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8749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6581점을 거둔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성과다.

이번 대회의 효자 종목은 휠체어펜싱이었다. 세종시는 이 종목에서만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박상민 감독을 필두로 간판선수인 김기홍, 박천희, 심재훈 선수가 출전한 휠체어펜싱팀은 22일 에페 개인전(A)에서 심재훈 선수의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에페 개인전(B) 김기홍 선수가 동메달을, 에페 단체전(통합)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첫 단추를 잘 뀄다.

이어 23일에는 한 종목에서 메달을 싹쓸이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날 간판선수 김기홍은 주 종목인 플뢰레 개인전(B)에서 금메달을, 심재훈 선수 역시 플뢰레 개인전(A)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플뢰레 단체전(통합)마저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메달을 휩쓸었다.

심재훈은 에페와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차지하며 세종 휠체어펜싱팀의 주축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역도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지난 대회에서 3관왕을 차치한 최현희는 이번 대회 여자 73kg에 출전해 웨이트리프팅 63kg, 파워리프팅 56kg, 종합 119kg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꾸준한 실력을 과시했다.

당구에서도 김화자는 여자3구 단식(BIW)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메달행진에 가세했다.

세종시선수단 이종승 총감독(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선수단의 선전해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모범선수단상도 수상하는 등 사고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시선수단이 타 시도에서 추천하는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 마지막날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은 대회 시작에 앞서 격려만찬 자리를 갖고 있는 선수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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