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와 농익는 가을, 즐기세요"
"구절초와 농익는 가을, 즐기세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10.0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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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해마다 진화하는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축제

   산길을 따라난 작은 길에는 평일에는 구절초의 멋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법 많았다.
구절초가 하늘거리는 영원한 평화를 구하는 ‘영평사’의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주지 환성 스님이 봄부터 김매기와 잡초뽑기로 정성껏 가꾼 구절초가 장군산 산자락에 가득 메우고 있다.

7일부터 시작되는 세종축제와 함께 이곳의 가을은 또다른 불자를 맞을 준비에 한창이었다. 산사음악회 등 영평사의 가을 맞이는 활짝 핀 구절초 만큼 화려하다.

6일 오후 장군산의 가을은 결코 한적하지 않았다. 벌써부터 찾아오는 선남선녀의 행렬이 산골짜기를 따라 만들어진 작은 길을 듬성듬성 메웠다.

가을이 익어가는 영평사를 사진을 통해 스케치 해보았다.

   구절초의 고고한 자태가 행자의 눈길을 잡는다.
   연등을 장식된 터널은 영원한 평화로 가는 길처럼 보였다.
   작은 불상이 구절초와 함께 앙증스럽다.
   영평사 구절초를 보러오라는 기와불사를 한 불자의 심정을 읽을 수 있다.
   환성 스님이 영평사를 찾은 스님들을 맞아 따스한 차한잔으로 환대하고 있다.
   추녀 끝으로 둘러싸인 석불이 구절초가 곁들어지면서 완벽함을 더해주고 있다.
   영평사 찻집 옆에 핀 흐드러진 구절초
   점심 국수공양을 하는 장독 공간, 이곳에서 먹는 국수는 장독의 시각적인 효과로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사찰 음식 전시회가 대웅전 바로 앞에서 열리고 있다. 간결하고 소박한 맛을 시각적으로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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