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만의 특화된 축제 만들겠다"
"조치원만의 특화된 축제 만들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9.07 08:57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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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대학에 입학한 정준이 의원, "졸업때는 결과물 낼 터..."

   도시재생대학교에서 축제활성화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정준이 의원은 "조치원 주민들의 허탈감을 달래줄 새로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치원만의 특화된 축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세종시 도시재생대학교 축제활성화 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정준이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원도심 지역 주민들이 공통으로 느끼고 있는 허탈감을 얘기하면서 “이에 대한 해법으로 조치원만이 할 수 있는 축제나 행사를 하루 빨리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7일 전화 인터뷰에서 도시 재생대학교 제 6기 학생으로 등록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주로 조치원에서 앞 장 서서 일을 하던 분들이 이번에 축제 활성화팀에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이 팀에는 원조회장과 상가번영회장, 부녀회장, 새마을 회장을 비롯해 이장과 세종시청 공무원, 그리고 시의원 등 다양한 계층의 구성원들이 입학해 새로운 축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정 의원은 ‘조치원만의 특화된 축제’를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조치원에 반드시 가야만 볼 수 있고 세종시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뭔가를 졸업과 동시에 찾아내야 한다”고 책임감을 내비쳤다. 8주 후 졸업식 때는 손에 잡히는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은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얘기하는 그는 “결국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주민들의 소외감과 허탈감을 치유하기 위한 조치”라며 “신도시와 비교하면 소외감을 느끼는 것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의원은 신도시에서 축제나 행사가 열릴 때 원도심 분들의 참여도가 낮은 것 같다는 지적과 함께 “이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며 “복숭아 축제가 없어진 건 아니지만 이런 저런 말이 있는 건내년에는 더 좋은 방법을 찾자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전국에서 조치원에 가야 볼 수 있는 축제를 개발한 다음 세종시 전체를 대표하는 행사를 과제로 찾아보겠다” 며 “이런 것들이 결국 세종시 전체를 위하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달 25일 개강한 세종시 도시재생대학교는 오는 10월 29일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락처) 010-5657-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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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 2016-09-20 03:05:23
조치원복숭아축제말고 더특화될 축제는 아마없을것이오
2년전 조치원시장에서한 축제! 문제점도있었지만 재래시장 활성화에 긍정적 씨너지효과가있었다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접목한 진정한 조치원 시장살리기를 위한 축제에 고민해야한다
축제에 공감하면서도 외통수 고집쟁이 무서워 행사를 외면하려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 2016-09-13 00:09:15
참 인재가 없다... 나선다고 다 시키면 되겟냐.. 어느정도 학벌이나 전문성이나 이런게 되는 사람이 나서야지..
에혀.. ㅉㅉㅉ 저런 사람이 뭘하겠나.. 한심한..

최고싶니다. 2016-09-10 12:39:19
역시 세종시 원안사수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지역의 큰누님처럼 활동하시는 우리 의원님 최고싶니다..

사리자 2016-09-09 10:13:40
낙담만 하고 있어서는 아니 되겠지요.
의원님 같은 지역의 리더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주서야 되겠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진리가 현재 조치원읍의 현실에 잘 적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후배 2016-09-09 09:37:41
훌륭한 발상 이십니다.
항상 지역민의 입장에서 지역민을 대변해 주는
의원님이 있기에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