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 '시동'
세종시,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 '시동'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9.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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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공식… 총사업비 1,153억 투입 23만㎡ 부지조성, 2018년말 완공

   세종시는 1일 조치원읍 봉산리에서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원식 시의회부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세종시가 조치원읍 서북부지구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1일 조치원읍 봉산리에서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원식 시의회부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청춘조치원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정부산하기관, 협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153억 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조치원읍 봉산리, 서창리 일원에 23만㎡ 규모의 복합업무단지를 완료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 사업을 통해 조치원을 세종시의 경제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조치원읍의 도시재생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세종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결과 생산유발효과는 약 256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802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726명으로 시는 추정했다.

세종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2014년 2월 구역지정 및 보상에 착수하고, 2015년에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6월 부지조성공사를에 착공했다.

이와 함께 기관, 단체, 협회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3개소) 건립, 제2축산회관(14개 협회) 이전,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이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읍 서북부지구에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를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1일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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