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원수산 습지생태원' 31일 개장
세종 행복도시 '원수산 습지생태원' 31일 개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8.2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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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의 초화류 26종 10만본 식재... 관람 및 생태학습시설 등 이용가능

 세종 행복도시 원수산에 '습지생태원'이 3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사진은 습지생태원에 조성된 습지 모습>
세종 행복도시 '원수산 습지생태원'이 31일 개장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원수산에 '습지생태원' 조성을 완료하고 3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원수산 습지생태원은 20,000㎡의 규모로 산 중턱 기존 골짜기에 있는 묵은 논에 ▲수생식물습지 ▲건생습지 ▲둠벙 등 다양한 습지를 조성해 생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곳에는 생육 조건에 적합한 26종 10만본의 수생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다.

개장식은 31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되며 습지생태 환경교육, 시민참여 꽃심기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습지생태원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원수산 근린공원 입구 덕성광장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왼쪽 등산로를 따라 도보로 10분 가량 오르면 된다.

원수산 주변에는 습지생태원 이 밖에 ▲어린이모험놀이장 ▲야외피크닉장 ▲숲속쉼터 등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이 함께 가벼운 소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원수산 습지생태원은 도시내에서 자연생태 체험 및 학습이 가능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수산 '습지생태원'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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