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혁신학교, 어디까지 왔나?
충청권 혁신학교, 어디까지 왔나?
  • 세종시교육청
  • 승인 2016.08.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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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 워크숍 및 충청권교육감 정책간담회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정책간담회 모습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이 명칭은 다르지만 미래형 학력과 각자의 삶에 주인으로 나서는 행복교육을 지향하는 혁신학교 정책*의 비전 실현을 위해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성찰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혁신학교(세종), 창의인재 씨앗학교(대전), 행복씨앗학교(충북), 행복나눔학교(충남)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은 19일 충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학교의 주인으로서 자발성과 자율성을 발휘하고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인 학력을 함양하는 학교혁신정책의 성과와 내실을 높이기 위해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 워크숍과 교육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워크숍의 첫 시작으로 ‘학교혁신과 공간’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서현 교수(한양대 건축학부)는 학생의 창의성과 심성에 좋은 영향을 주는 학교 공간의 조건과 원칙 등을 제시했다.

충청권 혁신학교 71개교의 관리자, 교사, 학부모 213명이 총 3분과(민주적 공동체, 생활공동체, 전문적 학습공동체) 10분임으로 나눠 ‘충청권 혁신학교,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학교별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한 데 이어 종합 토론과 지역별 모임이 계속됐다.

세종 주명현 부교육감, 대전 설동호교육감, 충북 김병우교육감, 충남 김지철교육감은 이날 공동워크숍에 함께 참여해 지혜를 나누고 현장과 소통했다. 이후 충청권교육감정책간담회를 갖고 충청권 학교혁신의 모델인 혁신학교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학교 혁신 정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협력하자고 합의했다.

더불어 충청권 대학과 연계하여 관리자, 교사, 학부모의 리더십과 학교혁신 역량, 교육청과의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또한 충청권의 교원양성대학의 교육과정 운영과 신규교사임용방안을 서로 협력하여 학교혁신의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충청권 교육감은 “충청권 교육청, 학교, 학부모, 대학의 협력과 소통, 내실있는 공동 연구가 대한민국 공교육에 아름다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지성과 심성, 독립성과 공동체성의 조화로운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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