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는 2일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2012 지역발전 주간행사’에서 세종시는 다양한 지역발전정책과 지역산업발전을 공유하고,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이래 ‘지역발전 주간행사’에 첫 참가한 세종시는 이번 행사기간 중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비전과 전망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현재 분양 중인 명학일반산업단지 분양을 홍보하고, 국내·외 잠재투자자와의 투자 상담을 통해 세종시 투자환경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지난달 24일 개막식 직후 지방자치단체별 전시관 참관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전시·홍보관을 방문,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성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이 잘 진행돼 현재 첫 마을에 주민 입주가 완료됐다”며 “중앙행정타운에 국무총리실 직원 일부가 입주된 상태로 이들의 발이 돼주는 BRT 버스가 충북 오송역부터 대전 반석역까지 시범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첫 마을 입주자가 누구인지 질문했고,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주로 외지에서 온 공무원과 이주 주민들이며,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투자유치를 통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개막일인 지난달 24일 오전에 주요 인사의 참관에 이어, 오후부터 일반인의 참관이 이어졌다.
올해 지역발전주간 행사 3일간 전체 방문자는 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00여 명이 세종시 전시관을 방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과 명학일반산업단지 분양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종시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관 방문객을 보고 세종시 투자환경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발전을 위한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