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편의시설,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행복도시 편의시설,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8.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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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66개 대비 98개 늘어, 학원·음식점 등 생활밀착형 시설 위주 증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행복도시 내 상가(건물)는 264개로, 지난해 166개 대비 98개(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종촌동 상가 모습>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내 생활편의시설이 지난 1년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행복도시 내 상가(건물)는 264개로, 지난해 166개 대비 98개(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권별로는 ▲1생활권(고운·아름·종촌·도담·어진동)에 상가 204개 ▲2생활권(다정·새롬·한솔·나성동)에 상가 48개 ▲3생활권(대평·보람·소담동)에 상가 12개가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별로는 ▲음식점이 425곳에서 799곳으로 88% 증가했고 ▲학원이 148곳에서 276곳으로 86.5% ▲병·의원이 72곳에서 113곳으로 56.9% ▲이·미용업이 50곳에서 91곳으로 82%가 증가하는 등 주민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1생활권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상가 및 영업 점포수가 대폭 증가했고, 시청·교육청 개청에 따른 3생활권의 본격적인 개발로 새로운 상가들의 입점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복청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고 있다.

현재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3-3생활권(소담동) 1개 필지를 의료용지로 공급하기로 하고, 대상을 전문병원으로 제한하여 8월 중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행복청 안정희 고객만족지원팀장은 “행복도시의 차질없는 도시개발로 인구증가와 함께 편의시설도 빠르게 갖춰지고 있다”면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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