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전국적으로 관심많다
행복도시, 전국적으로 관심많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8.0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6기 행복청 건축위원회 공개모집에 전국에서 응모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는 지난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제6기 건축위원회 구성’을 위해 관련 학회·협회·학교의 추천과 응모를 통하여 공개모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개 모집에는 행복도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의 전문가 총 238명이 신청하여 전체 경쟁률이 4.76:1로 제5기에 비해 1.5배가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건축계획분야에 89명이 지원하여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제6기 건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8명과 위촉직 위원 50여명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은 건축계획 10명, 경관·색채 4명, 광고물 3명, 친환경 3명, 조경 3명, 구조·시공 6명, 토질·기반 4명, 건축설비(기계) 3명, 건축설비(전기·통신) 3명, 건축설비(소방) 3명, 교통 8명이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이념을 이해하고, 행복도시의 지구단위계획과 건축심의 가이드라인을 숙지한 전문가 선정을 건축위원회 구성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추천과 응모를 통해 모집된 전문가 중 경력, 전문자격증(건축사·기술사 등), 행복도시 관련 활동 및 관심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8월 중에 제6기 건축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새로 구성되는 건축위원회는 `16년 9월 1일부터 `18년 8월 31일까지 2년간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건축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행복청 건축위원회에서는 매월 2·4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건축계획, 경관·색채, 구조·시공, 교통 등 11개 분야에 대하여 통합심의를 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건축위원회는 규제와 권한을 행사하는 조직이 아니라, 설계자 및 건축주와 함께 품격 있고 이용에 편리한 건축물이 설계·시공될 수 있도록 지원·유도하는 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김명운 도시계획국장은 “새로 구성되는 제6기 건축위원회는 건축주 및 설계자와 함께 명품도시에 걸맞은 우수한 건축물이 건축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