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 시티로 거듭난다
세종시 스마트 시티로 거듭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6.08.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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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업무 협약체결하고 에너지 스마트 시티 구축키로

   이춘희 시장이 기자 브리핑에 앞서 CCTV 화면을 가리키며 기자들과 담소를 하고 있다.
세종시가 ‘세종형 에너지 스마트 시티’로 바뀐다.

세종시는 4일 한국 전력공사와 ‘도농복합도시형 에너지 스마티 시트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종시와 한전은 ▲에너지 IoT(Internet of Thing) 기반의 스마트 시티 구축 ▲신재생 에너지, 전기 차 충전소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 ▲생태도시 조성 사업 모델의 공동 기술 지원 ▲스마트 전기 농기계 보급 시범 사업 등에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 전기 농기계 보급 시범 사업이 주요 사업으로 전기 배터리를 장착한 농기계로 탄소 배출량 감소에 따른 농촌 환경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또, 세종시는 기술 개발과 장비확보를 지원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전기 농기계 보급 등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되며 배터리 충,방전 시스템 기술개발 및 배터리 구입 등을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업에서는 전기 농기계용 고성능 모터 개발 및 배터리 유심 칩 개발, 배터리 탑재 플랫폼 개발 등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련 기관에서는 창업 보육 및 인력양성지원 등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한전과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사물 인터넷을 접목한 세종형 스마트 시티 모델을 구축해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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