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일 업무협약… 상시근무인력 100명 등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세종시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신한춘)는 2일 오전 시청 집현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연합회의 원활한 세종시 이전을 위해 ▲이전에 따른 행정 및 제반사항 지원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 합의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는 현재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하고 있다.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한 비영리법인(국토교통부 인가)으로 화물자동차 공제조합 업무, 직무교육․연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상시근무인력 100명, 연간 예산 4000억 원, 연간 유동인구 약 3000명으로 조치원읍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연합회는 조치원읍 봉산리 일원의 서북부 도시개발지구 약 5,000㎡부지에 사옥을 건립해 오는 2019년 입주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의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각종 기관, 단체 등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조치원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를 유치하기 위해 올 초부터 수차례 실무 협의를 거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이전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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