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제로에너지건축을 주제로 설계공모 중인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청사의 심사위원을 확정ㆍ공개하였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 누리집(http://www.naacc.go.kr)를 통해 명단을 공개하였으며,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복청은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정하고자 학계 및 업계, 전문기관의 관계자 등이 포함되는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을 미리 선발․공개하고 사전검토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기간(5일)을 두어 내실있는 심사를 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은 이승복 교수(연세대학교)를 비롯하여 장현숙 이사(제이드건축사사무소), 강기환 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지혜 대리(한국에너지공단), 유기형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덕기 사무관(국토교통부), 김학선 서기관(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행복청은 26일 심사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행복도시의 가치․비전을 제시하고 ‘패시브 디자인 기법’, ‘신재생에너지 확대 적용’ 등 특화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16개의 업체가 참가등록을 완료하였으며, 8월2일 설계안 제출에 이어 8월8일 당선작을 선정․발표할 예정으로 당선자에게는 설계권 또는 상금 1,2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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