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최고의 '무용-타악' 콜라보 무대 열린다
세종 최고의 '무용-타악' 콜라보 무대 열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6.07.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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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예술무대 도란도란, '연-문답무용' 1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세종시 최고의 무용-타악장르 예술인들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예술창작소 이음은 해설이 있는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연-문답무용(問答無用)'을 15일 오후 7시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무용장르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유혜리 세종무용단이, 타악장르는 다원예술을 추구하는 예술창작소 이음이 맡아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 이목이 쏠린다.

이 무대는 '예술로 새롭게 맺은 인연은 작품에 대해 묻고 답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기대된다'는 것을 담고 있다. 또 예술적으로 볼 때도 신선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객들의 복을 빌고 살을 풀어주는 전통 타악의 비나리에 살풀이춤이 곁들어지는 ‘소리에 올라탄 선’을 시작으로 사물놀이와 무용이 어울리는 ‘자연동화’, 현재적 감각의 판소리를 재현하는 ‘소리잔치’, 무용예술인들의 춤판인 ‘춤꾼_Dream Again’, 사물판굿에 부채춤이 결합된 ‘휘날려 나빌레라’ 등 실험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소리에 올라탄 선’과 ‘휘날려 나빌레라’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공연단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유혜리 세종무용단은 전문예술가들로 구성된 세종시의 유일한 무용단체로서, 무용 뿐 아니라 복합장르를 수용한 융복합예술을 매개로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문화에술공연활동을 통해 지역예술무용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예술창작소 이음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입힌 창작 공연과 문화 기획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공유하는 무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이들 두 단체의 만남만으로도 기대가 된다는 게 지역 예술계의 평가다.

예술창작소 이음의 서원주 대표는 "지역 내 예술단체간 콜라보를 통해 예술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예술적 지평을 넓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세종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1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세 번째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44-868-8488)

   사단법인 예술창작소 이음은 해설이 있는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연-문답무용(問答無用)'을 15일 오후 7시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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