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미국 조지아주교육부(장관 Mr. Richard Woods)와 국제이해교육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조지아주교육부는 차터스쿨의 성공적 운영, 진로교육프로그램, 온라인 맞춤형 개별학습 센터 운영 등을 통해 공교육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조지아주에서는 이날 교육부장관, 초․중등 학교장, 국제교류 프로그램 전문가 등이 세종시교육청을 방문, 양 기관의 관계 형성 및 다양한 교육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제이해와 학업 우수성 증진, 상호 문화이해를 위한 학습기회 제공 및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각 기관 산하의 학교 간 학생과 교사교류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과제로는 ▲전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교류 기회 증진 ▲특별 학술 프로그램의 상호 제공 ▲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사 및 학생의 조지아주 연수기회 지원 등을 담았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교사 간 원활한 교류를 통해 세종교육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아주교육부는 우리나라 국립국제교육원, 충남, 전남, 전북 등과도 학생과 교사 뿐 아니라 일반 공무원 연수 등의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